[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영화 '화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7일 오전 채널 CGV에서는 2012년 개봉한 영화 '화차'(감독 변영주)가 방영된 가운데, 작품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치솟았다.

'화차'는 이선균·김민희의 조합과 충무로의 대표적인 여성 연출가인 변영주 감독의 작품으로 개봉 당시 웰메이드 영화로 주목받았다.


   
▲ 사진='화차' 스틸컷


'화차'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사라진 약혼녀를 찾아 나선 남자와 전직형사, 그리고 그녀의 모든 것이 가짜였다는 걸 알게 된 후 드러나는 약혼녀의 충격적인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 일본 문학계의 '미스터리의 여왕'으로 불리는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선균은 지독한 사랑에 빠져 사라진 약혼녀를 찾아 헤매는 문호 역을 맡았으며, 김민희는 미스터리 키를 지닌 문호의 약혼녀 선영 역으로 열연했다. 특히 해당 배역은 이전 연기력 논란에 시달리던 김민희에게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준 인생 캐릭터다.

'화차'는 개봉 당시 최고의 미스터리 소설을 원작으로 한 탄탄한 내러티브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치밀한 연출 등 3박자를 갖춘 작품으로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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