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강보합세를 보이며 전날 수립한 장중 최고치 경신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8p(0.04%) 상승한 2481.10을 기록 중이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4.91p(0.20%) 오른 2484.96으로 출발해 전날 수립한 장중 최고치인 2487.71 턱밑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세제 개편안 기대감 속에 주요 3대 지수가 장중·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호조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5.24p(0.37%) 상승한 2만 2956.96에 거래를 마쳤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47p(0.17%) 높은 2557.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20p(0.28%) 오른 6624.00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이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물산(1.01%), LG화학(0.68%), NAVER(0.66%), 삼성생명(1.22%) 등이 상승세인 반면 현대차(-0.65%), POSCO(-2.47%), 삼성바이오로직스(-0.63%), 한국전력(-1.26%)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은행(1.12%), 전기전자(0.87%), 보험(0.53%), 기계(0.49%), 증권(0.32%), 금융업(0.25%) 등이 상승세인 반면 철강금속(-1.76%), 전기가스업(-1.14%), 운송장비(-1.05%), 건설업(-0.69%), 통신업(-0.68%), 의약품(-0.60%), 음식료품(-0.40%)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사흘 만에 상승 전환해 전일 대비 6.68p(1.01%) 상승한 666.1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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