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PD가 채널A에서 사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3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종합편성채널 채널 A의 이영돈 PD는 5월 계약 종료와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

   
▲ 이영돈 PD, 채널 A 사의 표명/사진출처=채널A 방송화면 캡처

이영돈 PD는 1956년 부산출생으로 1981년 KBS 입사한 뒤, 1991년 SBS로 이적했다. 이후 4년 뒤인 1995년 KBS에 재입사 했다.

SBS에서는 1992년부터 2년간 '그것이 알고 싶다'를 연출했으며, KBS에서는 '일요스페셜'과 '추적 60분'의 책임 프로듀서를 맡아 활동했다.

2007년부터 1년간 방송된 '이영돈 PD의 소비자고발'에서는 기획 및 책임프로듀서와 MC를 맡았다. 이영돈 PD는 여기서 특유의 진행방식과 강렬한 메시지가 담긴 연출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이영돈 PD는 2011년 6월 종합편성채널로 출범한 채널A에 입사해 '지금 해결해 드립니다'와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 '이영돈 신동엽의 젠틀맨' 등을 연출했으며, 채널A의 간판급 PD이자 제작담당 상무로서 활약했다.

특히 이영돈 PD는 프로그램 진행 중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와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등을  자주 사용해 특유의 유행어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영돈 PD, 자주 옮기는 사람인가?”, “이영돈 PD, 이후에는 어디로가나?”, “이영돈 PD, 진득한 사람인줄 알았더니 아니네”, “이영돈 PD, 그럼 앞으로 먹거리 X파일은 누가?”, “이영돈 PD, 진짜 그만두나?”, “이영돈 PD, 어떤 결정을 내릴까?”, “이영돈 PD, 사실인가? 그럼 채널 A 어떻게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