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시장역 역세권 주상복합…아파트 144가구·오피스텔 76실 일반분양
   
▲ 한화건설이 10월 분양하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조감도/자료=한화건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한화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영등포시장역 인근에 들어서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오는 19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영등포동 7가 29-1번지(영등포뉴타운 1-3구역)을 재개발하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0층 3개 동이며 주거와 업무,·상업시설을 갖춘 주상복합이다.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29~84㎡ 아파트 185가구와 전용면적 18~32㎡ 오피스텔 111실이다. 이 중 아파트 144가구와 오피스텔 76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로 명명된 상업시설도 함께 분양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층 1만2085㎡ 규모로 조성되는 상업시설은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되는 스트리트형 상가이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직접 연결되며, 타임스퀘어와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이마트·빅마켓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또 한림대 한강성심병원과 샛강생태공원 등도 가깝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기존 아파트보다 10cm 높은 2.4m의 천정고로 개방감을 높였으며 세대 내부 LED 조명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또 시야를 가리지 않는 입면분할형 창호를 설치해 깔끔한 외관과 탁 트인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지상 1층에 휴식이 가능한 열린 휴게공간과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 만들어지며 지상 3층에는 북카페와 경로당·코인세탁실이, 3층 옥상부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테마정원이 조성된다.

스마트키만 보유하고 있으면 동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엘리베이터 호출까지 가능한 원패스(One-Pass) 시스템을 비롯해 전기와 가스·수도 등의 원격검침과 무인택배시스템도 적용된다.

각 동 출입구에는 RF카드로 인증이 가능한 공동현관 무인경비 시스템이 적용되며, 전 세대 거실에는 홈네트워크와 연동되는 동체감지기가 설치된다. 

아울러 5만3000여권의 소장된 전자책 도서관도 입주민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강진혁 한화건설 마케팅 팀장은 "뉴타운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수혜 단지인 동시에 지하철역이 직접 연결된 초역세권 단지"라며 "주변 배후수요 뿐만 아니라 여의도 오피스타운 수요까지 확보하고 있어 상가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전했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아파트 청약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당해 1순위, 26일 기타 1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11월 2일, 계약은 11월 7일부터 11월 9일까지 3일간 체결된다. 오피스텔은 27일 청약을 받고, 28일 당첨자 발표, 30일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71-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 한화건설이 10월 분양하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상가)' 조감도/자료=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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