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삼성증권 제공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삼성증권은 오는 20일까지 조기상환 확률을 높인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인 '멀티 리자드 ELS 17278회'를 20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유로스탁스(EuroStoxx)50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 등 글로벌 3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의 상품이다. 녹인베리어(원금손실구간)가 없어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이 기준가의 65% 이상이면 세전 연 4.16%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기초자산이 모두 최초 기준가의 90% 이상(6·12개월), 85% 이상(18·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조기 상환된다.

리자드 옵션이 있어 첫번째 조기상환 결정일(6개월 시점)에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진 못했더라도, 설정 이후 6개월간 세 기초자산이 모두 기준가의 85% 미만으로 하락했던 적이 없으면 세전 3.12%를 지급하며 조기상환된다.

두번째 상환기회도 추가 제공돼 두번째 조기상환 결정일까지 12개월간 기초자산이 모두 70% 미만으로 하락했던 적이 없으면 세전 6.24%를 지급하며 조기상환 된다.

단, 만기시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해 있으면,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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