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시’에 출연한 배우 조보아와 이병준은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사회를 맡는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시상식 사회자가 확정됐다. 개막식 사회자로 영화배우 이병준과 조보아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 영화 '가시' 포스터

조보아는 tvN ‘닥치고 꽃미남 밴드’에 이어 ‘가시’로 영화 첫 주연을 맡았다. 특히 영화 ‘가시’에서 학교에서 가장 인기많은 체육 선생님 장혁(준기 역)를 향한 겁 없는 소녀 영은역을 맡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 이병준은 KBS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서 개성 있는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이병준은 지난 2012년 개막식 사회자를 맡았던데 이어 올해도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은 류승완, 한지승, 김태용 감독의 ‘신촌좀비만화’가 선정됐다.

3D 옴니버스 영화 '신촌좀비만화‘는 세 감독의 개성을 담아 주인공들이 현실의 고통을 넘어서기 위해 상상하는 장면들이 삼차원으로 펼쳐지는 영화다.

가시 조보아 이병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시 조보아 이병준, 조보아 연기 대단했지” “가시 조보아 이병준, 사회자 잘 해줬으면 좋겠다” “가시 조보아 이병준, 잘 할꺼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