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폴 파머·김용·오필리아 달 등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변화를 이끈 세 청년이 올가을 가장 뜨거운 화두를 던진다.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의 제작으로 화제를 모은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감독 키프 데이비슨·페드로 코스)이 오는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아웃사이더에서 세상의 중심이 된 세 청년 폴 파머, 김용, 오필리아 달의 히스토리가 담긴 스틸 9종을 17일 공개했다.


   
▲ 사진=CGV아트하우스


영화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은 예방을 우선으로 했던 세계 보건의료계에 '평등한 치료'라는 혁명을 이끈 세 청년 폴 파머, 김용, 오필리어 달의 기적과도 같은 실화를 다룬 다큐멘터리.

이번에 공개된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 스틸에서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세 청년 폴 파머, 김용, 오필리아 달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30여 년 전, 아웃사이더 대학생이었던 세 사람은 아이티의 작은 도시 캉주를 시작으로 페루, 르완다 등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가진 나라들을 오가며 세상을 바꿀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 낸다. 

스틸 속 환자를 향한 세 사람의 눈빛과 활짝 웃고 있는 환자들의 표정에서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희망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신념과 우정으로 함께하는 세 사람의 모습 역시 감동을 더한다.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은 2017 선댄스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뒤 "눈부시게 아름다운 희망의 이야기"(Hollywood Reporter), "모든 이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Variety),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다"(Eye for Film), "그 자체로 감동적이다"(Guardian) 등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메시지를 전하는 빛나는 작품으로 호평받은 바 있다.

한편 개봉 고지와 함께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의 세 주인공 폴 파머, 김용, 오필리아 달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하버드 의학대학원 국제보건 및 사회의학과 학과장직을 맡고 있는 폴 파머 박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미국 타임지), '미국 최고 지도자 25명'(미국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으로 선정된 김용 現 세계은행 총재,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로알드 달의 딸이자 난민인권운동가로 아이티 대지진 당시 수많은 난민들을 지원한 오필리아 달 Dahl&Dahl LLP 대표는 '모두에게 평등한 치료'라는 신념으로 세계 의료계에 가장 놀라운 변화를 이끌고 있는 인물들이다. 

영화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에는 이들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변화와 희망에 대한 생생한 메시지를 전한다. 

'벤딩 디 아크: 세상을 바꾸는 힘'은 오는 1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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