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용띠클럽' 멤버들이 세월의 흐름에 감회를 드러냈다.

17일 오후 KBS 2TV에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이하 '용띠클럽')에서는 장을 보고 돌아와 휴식을 취하는 용띠클럽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KBS2 '용띠클럽' 방송 캡처


이날 홍경인은 장을 보고 온 뒤 뻗은 멤버들을 보며 "너희 확실히 늙었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지방을 가게 되면 첫날은 보통 여독을 푼다"고 요즘 달라진 점을 밝혔다.

장혁도 거들었다. 그는 "기본적으로 촬영을 다니면 우리가 누굴 시킬 나이가 됐다"라고 말해 용띠클럽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홍경인은 "얘들아 가야 돼. 이렇게 처져 있으면 안 돼"라며 포장마차 준비를 해야 한다고 어필했다. 이어 "5분만 생각하고 가자"는 장혁의 말에 모두 동의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용띠클럽 멤버들은 여전히 누워 휴식을 취했고, 어느덧 해는 뉘엿뉘엿 저물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용띠클럽'은 함께일 땐 두려울 게 없었던 철부지 친구들의 좌충우돌 소동극을 담은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동갑내기 절친인 홍경인과 차태현, 장혁, 김종국, 홍경민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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