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엄마는 연예인' 예지원이 자신만의 닭죽 레시피를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관찰 예능프로그램 '엄마는 연예인'에서는 육아에 도전하는 예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예지원은 리율리로(리율·율리·로) 삼남매를 위해 닭죽을 준비했다. 예지원은 메뉴 선정에 대해 "소화가 잘돼야 하고 영양도 있어야 한다"면서 "죽으로 주면 아이들에게 채소도 먹일 수 있어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사진=tvN '엄마는 연예인' 방송 캡처


먼저 예지원은 깨끗하게 손질을 한 닭을 펄펄 끓는 물에 넣었다. 이어 30분이 경과했고, 그는 기름과 잡내가 빠진 닭을 꺼내 먹기 좋게 손질하기 시작했다.

다음으로는 아이들이 싫어하는 채소를 잘게 다져 닭과 함께 다시 끓여 닭죽을 완성했다.

이후 예지원은 호기롭게 닭죽을 내밀었지만 아이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도통 밥을 먹이기 힘든 아이들에게 예지원은 "조금만 먹어보라"며 선물 공세를 약속했고, 아이들은 닭죽을 맛보기 시작했다.


   
▲ 사진=tvN '엄마는 연예인' 방송 캡처


'마이 웨이'가 심한 둘째를 식탁으로 끌어내긴 힘들었지만, 다른 아이들은 그릇을 싹싹 비워 예지원을 흐뭇하게 했다. 특히 3살 막내는 그릇째 원샷을 하며 보는 이들에게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예지원은 '엄마는 연예인'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뭔가 해줄 수 있구나. 그 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엄마는 연예인'은 연예계 대표 싱글 스타들이 개성 강한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 직접 육아에 뛰어든 좌충우돌 도전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예지원, 윤세아, 한혜연, 한은정이 출연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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