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기황후’가 종영된 가운데 지창욱이 함께 출연한 진이한과의 인증샷이 화제다.

최근 지창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29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촬영장에서 진이한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 지창욱, 진이한/지창욱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는 지창욱과 진이한은 각각 극속 타환, 탈탈의 복장을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진이한은 손가락으로 카메라를 가리키며 장난스런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끈다.

지창욱과 진이한은 극중 엄격한 군신관계인 것과 달리 실제로는 친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지창욱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드디어 오늘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8개월간 함께한 타환이와 ‘기황후’와의 끝이 아쉽기도 후련하기도 하다”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창욱은 “그동안 좋은 추억을 쌓고, 좋은 사람도 만났다. 재밌고 즐겁게 작업해서 정말 기뻤고 이 작품을 잘 마무리 지었으니까 또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과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 찾아 뵙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이한 역시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내 스스로 탈탈이라는 인물을 만들어가 보자는 마음으로 연기를 했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절제해야 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눈빛으로 표현하기 위해 많이 공부하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29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는 내시 조재윤(골타 역)와 김서형(황태후 역)의 역모를 제압한 뒤 하지원(기황후 역) 품에서 숨을 거둔 황제 지창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황후’ 마지막회 시청률은 28.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이한 지창욱 기황후 종영, 역시 시청률 제왕이네” “진이한 지창욱 기황후 종영, 기황후 진짜 재밌게 본 드라마” “진이한 지창욱 기황후 종영, 지창욱 타환 역으로 사랑 많이 받았지” “진이한 지창욱 기황후 종영, 진이한 지창욱 둘다 너무 잘생겼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 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