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선정시 홍보체험존에 시범구축…시민 평가 거쳐 확대 적용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스마트시티로 조성 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에 시민체감형 스마트서비스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스마트시티 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에게 행복도시 내 스마트시티 홍보체험존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서비스를 구현해 시민들이 스마트시티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LH는 서비스 선호도와 실효성 평가를 거쳐 만족도 높은 체감형 서비스를 행복도시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홍보체험존 위치는 1-5생활권과 연접한 호수공원과 주말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도로구간(다솜로)으로 시민들이 여가, 휴식을 위해 자주 찾는 장소이다.

공모대상은 시민체감형 스마트 서비스(기술, 솔루션)로 홍보체험존에 즉시 구현 가능한 제품화된 것이며, 공모분야는 체험거리, 체험공원의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접수된 서비스는 심의위원회에서 체감도, 경제성, 운용성 등을 심사하여 통과된 서비스를 대상으로 LH와 기업 간 협약을 체결하고 홍보체험존에 연내 구축될 예정이다.

공모신청은 오는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이며,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LH 스마트도시개발처(체험거리 분야), 도시경관단(체험공원 분야)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조현태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행복도시 시민체감형 스마트서비스 공모'로 구축되는 홍보체험존에서 시민과 방문객들이 스마트시티를 인식하고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다양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또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게 사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련산업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스마트시티로 조성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적용할 시민체감형 스마트서비스를 10월 25일까지 공모한다. 사진은 홍보체험존(체험거리, 체험공원) 위치도/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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