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영돈 PD 사의 표명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달 박종진 앵커가 프리랜서를 선언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채널A의 ‘박종진의 뉴스쇼 쾌도난마’ 진행자로 시청자들을 만나온 박종진 경제부장은 지난달 3일 채널A에 사표를 제출하고 프리랜서 활동을 택했다.

   
▲ 박종진 앵커 / 사진출처= 채널A 공식 홈페이지

이에 채널A 측은 “프리 선언을 수용하고 ‘쾌도난마’ 진행을 계속해서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종진 앵커는 채널A를 통해서 “지난 해부터 경제부장 직에서 물러나 방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줄 것을 회사에 요청”했다며 “정치권에 나갈 생각은 결코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는 박종진 앵커는 프리랜서 입장에서 ‘쾌도난마’ MC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박종진 앵커 프리선언 한 달 후 이영돈 PD 사의 표명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 채널A 측은 30일 오후 TV리포트와의 전화통화에서 “개인적인 경로를 통해 사의를 표명한 것 같다.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하거나 회사에 사표를 제출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이영돈 PD는 채널A에서 전무를 맡고 있으며 자신의 이름을 건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을 진행하는 등 개국 초부터 채널A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약해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종진 이영돈, 줄줄이 채널A 떠나는 건가” “박종진 이영돈, 채널A는 어쩌냐” “박종진 이영돈,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좋아했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 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