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중국 네이멍구자치구(内蒙古自治区) 후룬베이얼시 하이라얼구에 위치한 ‘원화지에 소학’과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용천 주 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경제공사, 주광위앤 네이멍구자치구 교육청 대외합작교류처장,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 원화지에 소학' 학생들이 아시아나항공 현직 승무원이 진행하는 직업 강의에서 승무원 체험 실습을 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조성한 사내 급여기금의 일부를 활용해 컴퓨터 10대를 비롯한 멀티미디어 교육용 기자재를 지원했으며, 이에 ‘원화지에 소학’ 전교생 900여명이 보다 쾌적한 학습 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현직 중국인 캐빈 승무원이 진행하는 직업 특강을 열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했으며, 특히 체험 위주의 참여형 교육을 진행해 항공사와 승무원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양국 항공사 중 최초로 2014년 7월 인천-후룬베이얼 간 주2회 전세기를 취항한 후, 3년간 총 40편을 운항하며 상호간 인적, 물적 교류에 지속적으로 공헌해 왔다.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이 프로젝트는 중국 내 지원이 필요한 학교를 직접 방문하고 후원함으로써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을 통해 한∙중간 민간 교류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