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김명민, 냉혈 카리스마 변호사로 안방복귀...강제징용 일본 기업 옹호

'개과천선' 배우 김명민이 냉혹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변호사로 안방에 복귀했다. 김명민은 일제 강제 징용 피해자의 손배소송에서 일본 기업을 옹호했다.

30일 첫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극본 최희라/연출 박재범 오현종) 1회에서 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날 서울 고등법원에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민사소송이 진행됐다.

▲ 배우 김명민이 드라마 '개과천선'에서 냉혈 카리스마 변호사 역으로 안방복귀를 신고했다./사진=MBC '개과천선' 방송 캡처

김석주(김명민 분)를 비롯한 변호사들이 몰려든 기자들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법정에 들어갔다.

김석주는 일제강제징용 피해자들의 반대편인 일본 기업 편의 변호사.  석주는 "이들은 취업한 것이지 강제노역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석주는 이어 "당시 전쟁중이었고 국가의 지시에 따른 것이지 기업의 책임이 아니다"며 한치의 흔들림없이 자신을 고용한 의뢰인의 승소를 위해 변호했다.

돈과 명예를 위해서는 피도 눈물도 없이 냉혹한 김석주의 일면이 드러나는 첫방송이었다.

개과천선 김명민 안방복귀에 네티즌들은 "개과천선 김명민 안방복귀, 연기 기대된다"  "개과천선 김명민 안방복귀, 역시 연기 좋아"  "개과천선 김명민 안방복귀, 복귀 캐릭터가 어째 영~"  "개과천선 김명민 안방복귀, 저 냉혈한이 어떻게 변하는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