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오전 장에서 장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19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1p(-0.06%) 하락한 2481.50을 나타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2.81p(0.11%) 오른 2485.72로 개장해 외인‧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다 현재 약보합 전환했다. 지수는 한때 2490.94까지 오르며 전날 세운 장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장중·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써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단, 개인 투자자들은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1.39% 하락세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는 보합세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등도 하락세다. 반면 POSCO, 현대차, 삼성생명, LG화학, 한국전력 등은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71%), 증권(1.98%), 철강금속(1.69%), 은행(1.14%), 보험(1.06%) 등이 상승세인 반면 의약품(-1.37%), 전기전자(-1.01%), 서비스업(-0.52%) 등은 하락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62p(0.54%) 하락한 664.8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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