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더퍼 형제(Duffer Brothers) 감독의 '기묘한 이야기2'(Stranger Things 2)와 데이빗 핀처(David Fincher) 감독의 '마인드헌터'(Mindhunter)가 명품 스릴러 드라마로 2017년 가을을 더욱 서늘하게 만든다.


   
▲ 사진=넷플릭스


▲ '기묘한 이야기' 더퍼 형제 감독의 귀환! '기묘한 이야기2'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 독보적인 인기 스릴러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가 드디어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기묘한 이야기' 시즌의 성공으로 명품 감독의 반열에 오른 맷 더퍼(Matt Duffer)와 로스 더퍼(Ross Duffer) 형제 감독이 시즌 2에서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신선한 공포감을 선사하며 새로운 스릴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실종된 소년 윌 바이어스가 돌아온 1년 후, 인디애나 호킨스 마을에서 벌어진 더욱 기묘해지고 거대한 사건들을 다룬 '기묘한 이야기2'는 시즌 1에서 사라진 일레븐과 윌, 그리고 더 사악하고 거대해진 괴생물체의 등장으로 기존 시즌보다 더욱더 강렬하고 기묘한 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할로윈 시즌에 맞춰 10월 27일 새로운 시즌을 공개할 '기묘한 이야기2'는 짜릿한 긴장감과 압도적인 스릴을 원하는 시청자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나를 찾아줘', '하우스 오브 카드' 데이빗 핀처 감독의 신작 '마인드헌터'
   
'마인드헌터'는 FBI 엘리트 연쇄범죄 수사팀 요원이 프로파일링 기법을 이용하여 악명 높은 범죄자들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스릴러 시리즈다. 두 명의 FBI 요원들과 미국 최고 연쇄살인마들의 섬뜩한 인터뷰를 그린 '마인드헌터'는 독특한 줄거리와 설정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세븐', '파이트 클럽', '나를 찾아줘' 등 최고의 스릴러 영화부터 미국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까지 연출한 명실상부 할리우드 스릴러 황제인 데이빗 핀처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인드헌터'는 지난 13일 전 세계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으며, 한국 시청자들이 사랑하는 미국 범죄 스릴러 드라마의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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