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이유비가 영화 '이웃사촌'에 캐스팅됐다. 

이유비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이유비가 '이웃 사촌'에 출연하게 됐다"며 "크랭크인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 사진=이유비 인스타그램


'이웃사촌'(이환경 감독)은 가택연금된 정치인과 그를 도청하는 안기부 요원 사이에서 피어나는 우정을 그린 영화다. 앞서 정우가 안기부 요원 역, 오달수가 정치인 역으로 캐스팅된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이 준비하고 있는 기대작이다.

이유비는 '이웃사촌'에서 야당 총재의 딸 역할을 맡아 정우, 오달수와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2011년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한 이유비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구가의서', '피노키오'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져왔으며 최근에는 이달 초 JTBC에서 방영된 '어쩌다 18'에서의 호연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또한 영화 '상의원'(2014), '스물'(2015)에도 출연했는데 이번에 '이웃사촌'으로 다시 스크린을 통해 팬들과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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