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저스티스 리그'의 최강 슈퍼히어로들이 드디어 완전체로 뭉쳤다.

'저스티스 리그' 측은 19일 각기 캐릭터를 대표하는 아이콘과 포즈를 통해 정체성을 드러내는 히어로 포스터를 공개했다.


   
▲ 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 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검은 망토를 휘날리며 예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배트맨, 총알도 막아내는 건틀렛을 교차시킨 원더우먼, 현존하는 인간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달려가는 플래시, 주 무기인 삼지창을 내리꽂을 듯 휘두르는 아쿠아 맨, 반인반기계의 사이보그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저스티스 리그'(감독 잭 스나이더)는 DC의 히어로 군단이 모여 공동의 적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슈퍼맨의 죽음 이후 세상은 혼란을 겪고 있고 이에 배트맨과 원더우먼은 또 다른 '메타 휴먼'인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를 모아 '마더박스'를 찾기 위해 외계에서 온 빌런 스테판 울프와 지구의 운명을 건 전투를 벌인다.

마더박스는 외계의 기술로 만들어진 슈퍼컴퓨터로 시간과 공간, 에너지, 중력을 통제하는 범우주적인 강력한 능력을 발휘한다. 히어로 각각의 파워를 발현한 현란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영상, 흥미진진한 드라마에 유머러스함까지 더해 슈퍼히어로의 본질인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배트맨 역은 벤 애플렉이 맡고 원더우먼 역에 갤 가돗, 아쿠아맨 역 제이슨 모모아, 사이보그 역 레이 피셔, 플래시 역으로 에즈라 밀러가 출연한다. J.K 시몬스, 윌렘 대포 등 명배우들과 엠버 허드가 새롭게 합류하고 슈퍼맨 헨리 카빌을 비롯해 에이미 아담스, 다이안 레인, 제레미 아이언스, 그리고 코니 닐슨 등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과 '원더 우먼'에 등장했던 인물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이들 DC의 영웅들은 '저스티스 리그' 외에 6월 '원더 우먼', 2018년 '플래시', '아쿠아맨', 그리고 '사이보그'까지 솔로 무비로도 출격할 예정이다.

'저스티스 리그'는 오는 1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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