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결벽증에 관련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은 "상식이 허락하는 선에서 깨끗함을 추구할 뿐"이라며 항간에 떠도는 자신의 결벽증 관련 루머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 서장훈/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MC 김국진이 “키스할 때 입 냄새가 나면 중지하냐”고 묻자 서장훈은 “누가 그런 얘기를 하는거냐”며 “말도 안 된다”고 부인했다.

이어 방송인 전현무가 "전골은 같이 먹냐"고 묻자 서장훈은 "밖에서 여러 사람 만날 때 티 내지 말자는 주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장훈은"(사람들과 전골을 같이 먹는 것을) 물론 싫어한다. 우리 가족이랑 같이 먹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한다"며 "그래도 참고 먹는다"고 덧붙였다.

MC윤종신은 "아이스크림 한 입 베어 물고 주면 먹느냐"고 질문하자 서장훈은 굳은 표정으로 "그런 거는 안 받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세월호 참사 애도의 뜻으로 그간 결방하고 3주만에 방영된 라디오스타에는 서장훈, 전현무, 소유, 김민종 등이 출연해 ‘등 떠밀려 나온 사람들’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서장훈, 진짜 귀엽다” “서장훈, 전현무, 둘 다 짓궂어” “서장훈, 진짜 결벽증 있긴 있네” “서장훈, 전현무 일침 웃겨” “전현무, 그럼 전현무는 전골 같이 먹는 거 좋아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최고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