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백년손님' 김환이 예비 아빠가 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김환 아나운서가 아내의 임신 6개월 차 소식을 전했다.

특히 그는 현재 육아 휴직 중인 스튜디어스 아내와 예비 아빠가 된 뒤 180도 달라진 자신의 결혼 생활 모습을 밝혔다.


   
▲ 사진=SBS '백년손님' 방송 캡처


김환은 "사실 제가 요리, 청소 등 집안 일을 다 하고 있다"면서 "태명이 '심콩이'인데, 제가 설거지를 한다고 하면 아내는 '응, 심콩이가 쉬고 싶대'라고 하고 '심콩이가 맛있는 것 먹고 싶대'라고 한다"고 최근 일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근데 그 한계를 자꾸 넘어가는 느낌이다. '오빠, 심콩이가 청소하고 나가래' 이런 식으로 너무 심하게 한다"고 아내의 애교스런 말버릇을 폭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환 아나운서는 8세 연하 미모의 승무원 심우정 씨와 1년여 열애 끝에 지난 2015년 1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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