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아이린이 꿈에 나왔고 같이 데이트를 했다. 생생해서 아직도 기억이 난다."

21일 나눔로또 제 777회차 로또당첨번호 추첨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제328회차 연금복권520 1등 1게임, 2등 2게임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 사연이 화제다.

나눔로또 10월 17일자 당첨자 인터뷰란에 소개된 주인공은 "평소 야근이 잦은 편이라 복권을 오프라인에서 구입하기 어렵다"며 "연금복권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으로도 구입할 수 있어 편하다"며 이번 당첨 복권도 인터넷으로 구입했다고 전했다.

   
▲ 나눔로또 제 777회차 로또당첨번호 추첨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제328회차 연금복권520 1등 1게임, 2등 2게임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 사연이 화제다.

이어 "당첨 여부도 카톡 메시지로 오지만 직접 맞춰보는 것을 좋아해 수신거부를 해놨다"며 "그런데 1등에 당첨되니 문자로도 당첨사실이 왔고 숫자가 많이 찍혀있어서 놀랬다. 잠이 안와서 술도 마셨지만 잠이 오지 않았다"고 당시 기쁨을 밝혔다.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평소 연예인을 좋아하지 않는데 최근에 아이린이 꿈에 나왔고 같이 데이트를 했다. 생생해서 아직도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평소에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을 자주 구매한다는 주인공은 "아직 전셋집에 살고 있어 집을 구입할 계획이다. 부모님께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집을 사드리고 싶다"고 효심을 밝혔다.

연금복권 1등 총 당첨금은 12억 원으로 로또 당첨금 못지 않다. 연금복권은 매월 500만원씩 20년을 받게 되는데 주인공은 2등에도 2게임이 당첨되는 기 막힌 행운을 누렸다. 로또 1등 최저당첨금은 30명을 배출했던 546회차 4억593만9950만원이다.

행운의 주인공은 마지막으로 "착하게 살겠습니다"라는 소감 한마디를 전했다. 한편 나눔로또 777회차 당첨번호조회는 21일 오후 8시 40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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