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G에서 활약했던 황목치승이 현역 은퇴를 한다.

LG 구단은 20일 "시즌이 끝난 뒤 황목치승이 은퇴 의사를 밝혔다. 개인적인 사정이다. 구단은 고심 끝에 그의 뜻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사진=LG 트윈스


선수 생활을 스스로 마감한 황목치승은 앞으로 일본에서 사업 중인 장인을 도우며 새로운 삶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목치승은 주전급은 아니었지만 대수비 또는 대주자 요원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에서 프로 입단 꿈을 이룬 케이스로 지난 2013년 육성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황목치승은 2014년 1군 무대에 데뷔해 4시즌 통산 154경기 출전, 타율 2할4푼9리, 18타점, 45득점, 8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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