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기안84가 가인에게 구애한 장면이 네티즌 사이 퍼지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웹툰작가 기안84와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만나는 장면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 사진=온스타일 '가인의 패션왕' 방송 캡처


해당 장면은 2012년 방송된 온스타일 '가인의 패션왕' 방송분으로, 기안84는 자신의 작업실로 찾아온 가인을 보며 쑥스러워했다. 

특히 기안84는 가인을 향해 "진짜로 팬이다. 내가 팬이다"라고 강조하는가 하면, "남자친구 없으면 연락처 주고 가라"라고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이에 가인은 "저도 완전 팬이다. 패션 센스가 남다르신 것 같다"고 하면서도 끝내 연락처를 알려주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당시 방송으로 가인과 인연을 맺은 기안84는 남다른 그림 선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가인은 자신의 SNS에 기안84가 선물한 그림을 게재하며 "기안84님. 저를 이렇게 아름답게 그려주시다니 너무 감동이에요. 하지만 눈알과 치아가 좀 모자란 것이 아쉽네요. 여러분 저 정말 예쁘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 사진=가인 SNS


사진에는 가인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한 기안84의 캐리커쳐가 담겨 폭소를 안겼다.

한편 기안84는 네이버 웹툰 '복학왕'을 연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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