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사람이 좋다'에서 길건이 8년간의 공백기와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한다.
22일 오전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8년의 공백기를 깨고 다시 돌아온 가수 길건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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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
'흔들어봐', '여왕개미' 등 화려한 퍼포먼스의 댄스곡으로 유명한 가수 길건. 2004년 데뷔 이후 올해로 14년차 가수이지만 대중들에게는 여전히 '이효리의 춤 선생'으로 더 익숙하다. '한국의 비욘세'를 꿈꾸며 화제 속에 가수로 데뷔했지만 점점 그녀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은 식어갔고, 설상가상으로 소속사와 갈등을 겪으며 지난 8년간 무대에 오를 수 없었다.
암흑 같았던 8년 동안 그녀는 생계를 위해 분식집 서빙, 에어컨 필터 청소 등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었지만 생활비는 턱없이 부족했다. 그녀의 사정을 아시는 부모님은 포항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며 번 돈을 딸에게 보내주셨고, 암 수술을 받은 아버지가 보험료까지 딸에게 보내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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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다시 무대로 돌아온 길건은 그동안 댄스가수의 화려한 퍼포먼스뿐 아니라 드라마 OST와 발라드에 도전하며 다양한 모습을 대중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 중이다.
"멋진 가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서른아홉 살 댄스가수 길건. 보여줄 것도 많고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다는 다재다능한 가수 길건의 모습은 오늘(22일) 오전 8시 5분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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