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수현 전민주를 중심으로 결성된 걸그룹 데이데이의 데뷔가 결국 무산됐다.

데이데이의 소속사 HYWY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HYWY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를 준비하던 데이데이 멤버들은 회사의 여러가지 사정과 멤버들의 의견 차이로 긴 논의 끝에 함께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데이데이의 데뷔 전 그룹 해체 소식을 전했다.  

   
▲ 사진=HYWY엔터테인먼트


이어 "데이데이라는 팀으로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각자의 길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다섯 명에게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데이데이의 공식 SNS 계정은 오는 23일(월) 삭제되고, 공식 팬카페 역시 이날 폐쇄될 예정이다.   

데이데이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에 출연해 13위에 올랐던 이수현을 주축으로 결성된 걸그룹이다. 'K팝스타 6'에 참가해 주목 받았던 전민주가 멤버로 합류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올해 하반기 데뷔를 목표로 준비를 해왔지만 소속사와 그룹 내부 문제로 없던 일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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