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신태용호의 11월 A매치 두 경기가 수원과 울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침체에 빠진 대표팀이 이번 두 차례 평가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지 주목된다.

11월 A매치 데이를 맞아 펼쳐지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국내 평가전이 오는 11월 1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 14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세르비아와 열리는 것으로 내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해당 자치단체와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은 콜롬비아와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 2승 2무 1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하지만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에서 10월 현재 한국은 62위로 처져 있으며 콜롬비아는 13위에 올라 있는 남미 강호다.

유럽의 복병 세르비아는 FIFA 랭킹 38위다. 한국과 역대 전적은 1승 1패. 울산에서 한국대표팀이 경기를 치르는 것은 2013년 6월 18일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 이후 처음이다.

신태용 감독은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두 경기를 남기고 슈틸리케 감독에 이어 대표팀을 맡아 그 동안 4차례 경기 지휘를 했다. 신태용 체제에서의 대표팀 성적은 2무 2패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축구팬들의 승리 갈증이 상당하지만 콜롬비아나 세르비아가 한국에게는 버거운 상대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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