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20일(현지시간) 급등세를 보이며 6000달러 선을 돌파한 가운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1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하리라는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달 3600달러 선까지 하락했지만 2주 만에 급등세로 돌아서며 연달아 4000~5000달러 선을 넘어선 것이다. 

이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정보업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11시48분경 5%대의 급등세를 보이며 6003.81달러에 거래됐다.

이와 관련해 미 CNBC 방송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2만3000여 명 응답자 중 2/3가 비트코인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보았다.

응답자 중 16%는 6000~8000 달러 대로 상승할 것이라고 보았고, 응답자 중 49%는 "1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