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두산 베어스의 안방마님 양의지가 허리 통증으로 플레이오프 4차전에 결장한다. 

두산은 21일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당일 출전 엔트리에서 양의지와 함께 투수 마이클 보우덴을 제외했다. 양의지는 전날(20일) 3차전에 선발 포수로 출전했으나 1회말 수비를 한 후 허리 통증을 호소, 2회초 자신의 타석이 돌아왔울 때 박세혁과 교체됐다. 

   
▲ 사진=두산 베어스


하룻밤 자고 났으나 양의지의 허리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구단에서는 4차전에 뛰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이날 경기 제외 선수에 포함시켰다. 보우덴은 전날 선발 등판했기 때문에 제외됐다.

두산은 이번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수를 양의지, 박세혁, 장승현 3명 포함시켰다. 양의지가 빠짐으로써 4차전에는 박세혁이 마스크를 쓰고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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