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한국지엠은 21일 경기도 부평 본사에서 직원 자녀 및 인천지역 초중생 100명을 대상으로 ‘쉐보레 자동차 과학 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강의와 실험을 통해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구동의 원리를 학습하고 직접 체험하며 미래 자동차 기술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쉐보레 볼트EV를 통해 전기차 구조에 대한 생생한 설명을 듣고 향후 친환경차 시대의 변화상을 논의하는 등 과학적 상상력을 키웠다.

   
▲ 사진은 행사 참가 학생들이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구동의 원리 등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한국지엠 제공

 
쉐보레는 매년 400여명의 초·중생을 대상으로 자동차 신기술 체험 교육을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GM이 추진 중인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을 주제로 한 사회공헌을 국내에 도입했다.

한국지엠은 또 8월 진행한 대한민국 오토사이언스 캠프에 이어 9월에는 200여명의 군산 및 창원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쉐보레 자동차 과학 교실을 개최한 바 있다.

황지나 부사장(한국지엠 커뮤니케이션부문 전무)은 “쉐보레 자동차 과학 교실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에게 자동차 과학 원리를 쉽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GM은 자동차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단체인 PACE(Partners for the Advancement of Collaborative Engineering Education)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5개 대학(홍익대, 고려대, 성균관대, 인하대, 국민대)에 1조 5천억원 상당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및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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