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랜드크루즈에 장애인 직원 및 가족 초청하여 만찬 즐겨
   
▲ 지난 20일 이랜드리테일이 장애인 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사진=이랜드리테일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장애인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지난 20일 가족들을 초청하여 만찬을 즐겼다고 22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입사한 장애인 직원을 1년 이내에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직원 및 가족들 100여명을 한강 유람선으로 초청해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랜드리테일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 직원은 지난 9월 누적 기준으로 중증 43명, 경증 28명, 총 71명이다.

현재 이랜드리테일은 장애인 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인 직원들을 추천 받아 채용하고 있으며, 정식 채용된 장애인 직원들은 수도권 16개 지점에서 고객 응대 및 상품 진열, 매장 관리, 고객 상담실, 문화센터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기존 현장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오는 12월부터 현장 전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유통업계 최초로 시행하는 장애인 직원 가족 초청 행사"라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국가에서 정한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충족시키고 있으며, 다음달 추가 채용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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