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칸영화제부터 전주영화제, 그리고 CGV아트하우스 기획전까지 매번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논란의 중심에 선 가스파 노에 감독의 문제적 사랑 영화 '러브'가 영화만큼 파격적인 관람평으로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 사진=판씨네마(주)


인생에서 가장 사랑했던 여인 일렉트라와 함께한 2년 동안의 시간을 떠올리는 남자 머피,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던 지난날을 통해 사랑의 아름다움을 파격적으로 그린 영화 '러브'는 세계 영화계의 문제적 거장 가스파 노에 감독의 신작으로 일찍이 주목받은 작품이다.

영화는 '돌이킬 수 없는', '엔터 더 보이드' 등 감독의 이전 작품보다 한층 더 과감해진 연출과 함께 파격적인 에로티시즘, 황홀한 미장센이 더해져 화제를 모았다. 특히 열정과 설렘, 환희, 질투, 후회로 가득했던 연인의 사랑을 감각적인 대사와 음악, 파격적인 정사 장면으로 가감 없이 담아내 칸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후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 사진=CGV, 네이버 영화, 인스타그램


전주국제영화제와 CGV아트하우스 기획전을 통해 예상을 뛰어넘는 '러브'의 파격적인 노출 수위를 경험한 관객들은 "지금까지 본 모든 영화 통틀어 가장 야하다, 그럼에도 보편적인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shu_carpe****), "이 영화가 정말 개봉하는구나… 정말 야하고, 엄청 야하고, 동공지진 일으킬 정도로 야하고… 사랑에 관한 메시지만큼은 확실"(moviem****), "영화 내내 충격을 머금고 바라본 처절하고 내일 없는 섹스의 향연. 그것 또한 사랑이었지"(복실이**), "지금껏 극장에서 본 영화 중 가장 야했던 영화. 거기에 스토리와 음악, 영상미까지 좋았다. 끝 장면 압권!"(영화평점평**), "님포매니악보다 100만배는 강해요"(영**), "이 영화를 예술이냐 외설이냐고 묻는다면 난 예술이라고 답하고 싶다"(최지*) 등 영화의 수위 높은 베드신에 대해 솔직한 감상과 다양한 해석을 쏟아냈다.

또한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완벽했던 연인의 사랑을 감각적인 대사와 매혹적인 미장센으로 담아낸 탁월한 연출에 대해 "'님포매니악'과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미친 만남, 정말 아름다운 영화"(kidi****), "사랑의 끝, 감각의 끝, 센티멘탈의 끝"(l_ha****), "가스파 노에가 공들인 미장센은 단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보다 아름답다"(qn****), "섹스의 에로티시즘과 사랑의 센티멘탈리즘을 극대치로 끌어올린 미장센"(고민*), "다른 영화들보다 적나라하게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솔직하고 가식 없는 이 영화가 너무나도 사랑스럽다"(김정*), "감성적이며 감각적이고 낭만적이다. 너무 완벽했던 영화"(l_ha****), "세상의 모든 사랑의 방식을 보여준 영화"(jin****) 등의 찬사가 이어졌다.

세계적인 거장 감독 가스파 노에의 문제작 '러브'는 오는 11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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