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문제적 남자'에서 윤정수가 학창시절 슈퍼 뇌섹남으로 밝혀졌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방송인 윤정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정수의 등장에 '문제적 남자' 멤버들은 하나같이 의아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윤정수는 "뇌섹남이야!"라며 버럭, 시작부터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 사진=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윤정수는 학창시절 IQ가 전교생 700명 중 2등을 기록하는 등 상위 0.5%의 두뇌를 가진 뇌섹남이었다.

그는 "IQ가 높다는 얘기만 들었지 저도 생활기록부를 열어보고 알았다"면서 "그렇게 높진 않다. 130 초반대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윤정수의 생활기록부는 수·우의 성적으로 빼곡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촉이 빠른 거 같다. 공부를 정말 안 했는데 고등학교 3학년 때는 모의고사 1등을 하기도 했다"면서 추리와 유추만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털어놓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문제적 남자' 측과 전화 연결을 진행한 윤정수의 외삼촌은 "(윤정수가)학교 다니기 전에 이미 한글, 숫자를 다 뗐다. 동네 간판, 전화번호를 줄줄 외웠다"고 윤정수의 명석했던 어린 시절을 증언하기도 했다. 그는 윤정수가 법관이 될 거라 생각했다고.

이날 윤정수는 본격적인 문제 풀이에서 '이부장괴 최대리의 술 빨리 마시기' 문제를 독창적으로 풀어내 '문제적 남자' 멤버들에게 전율을 안김과 동시에 뇌섹남 면모를 증명했다.

한편 '문제적 남자'는 상대방의 두뇌를 풀가동시켜주는 색다른 여섯 남자의 뇌섹남 토크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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