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인티큐브 AI 컨택센터 전용봇' 공동 개발
전용봇에 가상 상담원 및 상담원 보조 서비스 기능 탑재
[미디어펜=조한진 기자]SK C&C의 '에이브릴(Aibril)'이 고객 콜센터를 지능화된 인공지능(AI) 컨택센터로 변신시킨다.

SK C&C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에서 한솔인티큐브와 에이브릴 기반 인공지능 컨택센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솔루션 파트너십(SSP)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문진 SK C&C 에이브릴사업본부장(왼쪽)과 이종민 한솔인티큐브 CRM사업본부장이 '에이브릴 기반 인공지능 컨택센터 개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 C&C 제공

이 자리에는 이문진 SK C&C 에이브릴 사업본부장과 이종민 한솔인티큐브 CRM사업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컨택센터는 기존 전화 응대 위주였던 콜센터의 발전된 형태로 전화·문자·웹페이지·이메일·SNS·채팅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통합 고객 센터를 뜻한다.

한솔인티큐브는 금융·보험·통신·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1위 컨택센터 구축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차세대 컨택센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에이브릴을 기반으로 고객 접촉 채널 전반을 하나로 묶고, 옴니채널을 실현하는 ‘한솔인티큐브 AI 컨택센터 전용봇’을 개발한다.

AI 컨택센터 전용봇에 ‘가상 상담원’과  ‘상담원 보조(’를 구현해 채팅·전화·이메일·SNS 등 다양한 채널로 들어오는 고객 상담 과정·내용을 모니터링하면서 고객 선호에 따른 맞춤형 고객 상담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종민 한솔인티큐브 CRM사업본부장은 “차세대 컨택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축소가 아닌 고객 최전방의 전략적 요충지로서 역할을 확대해나갈 것이다.라며 “한솔인티큐브 AI 컨택센터 전용봇은 고객과 상담원, 기업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문진 SK C&C 에이브릴 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 컨택센터의 인공지능 서비스 시대를 열어 가겠다”며 “한솔인티큐브와 함께 신규 컨택센터 구축 고객 발굴뿐 아니라 기존 고객의 컨텍센터 업그레이드 수요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SK C&C는 앞으로도 주요 산업별 에이브릴 기반 전문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략적 솔루션 파트너십(SSP)’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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