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글로벌시장 진출 암묵지 전수로 강소기업의 핵심역량 배가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23일 전경련회관에서 강소기업협회와  '강소기업 공동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명한 협력센터장, 심상돈 한국대강소기업상생협회장, 강소기업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강소기업협회 회원 중견기업들 대상으로 대기업 해외시장진출 사례와 노하우 전수를 위한 자문과 교육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체결에 이어 중견기업 글로벌시장 진출과제 및 정부의 고용지원정책 세미나, 전경련경영자문단과 중견기업 CEO간 진출희망국별로 1대 1 수출멘토링이 개최됐다.

배명한 센터장은 "지난 50년간 대기업들이 전후방 산업을 일으켜 경제성장을 주도해 왔지만, 앞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강소기업들이 과감한 기술개발과 시장개척으로 경제성장의 새로운 견인차가 돼야 한다"며 "협력센터는 유망 중소·중견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식 전경련 자문위원(전 삼성물산 이란법인장)은 "진정한 글로벌 강소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 제품·서비스 판매를 넘어 고객요구 변화에 대응,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역량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사내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부터 키워야 한다"고 강소기업 CEO들에게 강조했다.

   
▲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23일 전경련회관에서 한국대강소기업상생협회와 '강소기업 공동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배명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장, 심상돈 한국대강소기업상생협회장./사진=전경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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