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견본주택 개관…760가구 중 270가구 일반분양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들어서는 '백련산 해모로' 아파트 견본주택 문을 오는 27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백련산과의 아름다운 조화를 통해 자연 친화적인 아파트 단지를 만들겠다는 의미로 이름 지어진 백련산 해모로는 최고 24층 9개동으로 지어진다. 공급주택은 760가구이며, 이 중 27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체 가구의 99%가 84㎡ 이하 중소형이며, 특히 39·43··50·54㎡형 등 소형도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독신자부터 신혼부부, 50대 이상 입주민까지 폭 넓은 연령층의 실거주 수요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백련산 해모로는 응암 역세권에 더해 숲세권까지 갖춘 프리미엄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걸어서 이용이 가능한 거리에 응암역이 있고, 새절역을 비롯해 3호선 녹번역과도 인접해 있다.

또 단지 바로 뒷편에는 백련산과 불광천이 있어 주변 자연환경이 쾌적하며, 주변에 편의시설도 이미 들어서 있다. 이마트, NC백화점, 롯데몰 등이 걸어서 이용 가능하고 서울시립은평병원, 은평구청 등도 가깝다. 아울러 은명초, 영락중, 충암초·중·고, 명지초·중·고, 응암정보도서관, 청소년 수련관 등이 인근에 있어 자녀들의 교육환경도 양호한 편이다.

   
▲ 한진중공업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선보이는 '백련산 해모로' 투시도.

▲친환경 아파트 추구하는 한진중공업의 단지 조경 돋보여

백련산 해모로는 주차공간을 지하에 마련해 지상은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를 추구하고 있다. 단지 내 중앙광장과 정원 등 다양한 테마공원 등이 곳곳에 조성되며, 수공간과 자연이 어우러진 단지 내 산책로도 마련된다.

또 입주민들이 편안하게 쉽게 운동할 수 있는 주민운동시설과 각종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이밖에 세대전용 창고를 전 가구 대상으로 무료 제공해 다양한 물품과 계절용품 등을 정리, 보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스마트홈 블루투스 스피커와 스마트홈 네트워크 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등 첨단 기술도 적용된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를 갖춘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생활 인프라가 모두 갖춰져 있기 때문에 입주 후 생활의 질적 측면에서 택지개발지구에 비해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대규모 재개발을 통해 서울 서북부의 새로운 주거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응암동에서 백련산 해모로가 프리미엄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련산 해모로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108-2에 위치하며, 준공 및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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