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비행소녀' 이채영이 인기 온라인게임에 푹 빠진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N 관찰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서는 배우 이채영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PC방을 찾은 이채영은 자리에 앉아 손을 푸는 등 시작부터 열혈 게이머 포스를 작렬, 눈길을 끌었다.

이채영은 '비행소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일이 없으면 하루 종일 게임 삼매경이다"라며 "중간중간 바람은 쐔다"고 밝혔다.

"사람들이 알아보지 않냐"는 질문에는 "다들 게임만 한다. 아무도 지나가는 사람 신경 쓰지 않는다"며 털털한 매력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채영은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며 앞서 주문한 짜장 라면을 폭풍 흡입했다. 이어 게임에 몰두하던 그는 "말도 안 돼. 큰일 났어"라며 소리를 질렀고, 게임 속 위기 상황에서 생존을 포기하고 남은 라면을 마저 흡입했다.

배를 든든하게 채운 이채영은 이내 플레이에 열중했지만 게임이 잘 안 풀리는 듯 머리를 부여잡아 연신 웃음을 안겼다.

한편 '비행소녀'는 비혼이 행복한 소녀들의 리얼 라이프를 그린 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