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환의 SNS 이슈읽기(8) - 경기도 도지사 후보 남경필, 경기도 교육감 후보 조전혁의 페이스북

6.4지방선거가 본격화하고 있다. 각시도 시장과 교육감 선거전도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지방선거에 나서는 다양한 후보들이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에서 벌이는 차별화한 선거전략및 전술, 자신만의 강점과 홍보포인트 알리는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조직관리와  자아개발, 비즈니스 성공노하우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SNS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구창환 인맥경영연구원장이 6.4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의 SNS이슈를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 시리즈로 연재한다. [편집자주]

   
▲ 구창환 인맥경영연구원장
세월호 침몰로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대거 희생되는 비극적 참사가 일어난지 보름가량 지났다.  경기도 교육감선거에 나선  조전혁 예비후보와 경기도 도지사 경선에 도전한 남경필 예비후보등은 단원고가 도내 학교라는 점에서 더욱 큰 충격을 받았다. 

조전혁 예비후보는 <내 탓입니다. 다 내 탓입니다.> 라는 반성문을 통해 “나는 분노할 자격이 없습니다. 다 ‘내 탓’입니다. 다 어른들 탓입니다.” 라는 소회감을 토로했다. 남경필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동안 진도 현장을 지키면서 현장에서 자신이 보고 느낀 문제점을 올려 놓았다.

1. 경기도 교육감에 출마선언한 조전혁 예비후보의 페이스북에는 < 내 탓입니다. 다 내 탓입니다 >이라는 반성문이 올라왔다.

<‘내 탓’입니다. 다 ‘내 탓’입니다.>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시간입니다. 모두가 분노했습니다. 신문이나 방송을 보기 싫은 며칠간이었습니다.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분노할 자격이나 있을까? 내 아이 어렸을 적, 손잡고 무단횡단한 적이 있는 내가 분노할 자격이 있을까?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친답시고 헬멧과 보호장구 없이 아이 자전거를 태운 내가 분노할 자격이 있을까? 한밤에 정지신호등을 무시하고 지나친 적이 있는 내가 분노할 자격이 있을까?...나는 분노할 자격이 없습니다. 다 ‘내 탓’입니다. 다 어른들 탓입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묻고 또 물어도 ...‘네 탓’이 아니라 ... 다 내 탓입니다. 

   
▲ 조전혁 예비후보 < 내 탓입니다. 다 내 탓입니다 >
조전혁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jhcho100

2. 경기도 도지사에 출마선언한 남경필 예비후보는 <생명안전망 및 재난대책 관련 정책>을 페이스북에 새롭게 올렸다.

오늘 오전 생명안전망 및 재난대책 관련 정책 발표를 하였습니다. 국회의원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희생자, 실종자,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저는 지난 14일 동안 진도 현장을 지켰습니다. 현장에서 제가 보고 느낀 문제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재난 사고가 발생하고 처음 1시간 동안, 현장에는 지휘체계가 없었습니다. 둘째, 사고가 발생하고 72시간 동안, 중앙 컨트롤 타워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셋째, 평소에 재난훈련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위급한 상황에서도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안전의 기본은 생명존중입니다. 생명을 존중하는 생명안전망을 만들겠습니다. 생명존중을 기본으로 모든 시스템을 바꾸겠습니다. 생명안전망, 촘촘하게 짜겠습니다. 경기도가 먼저 하겠습니다. 

   
▲남경필 예비후보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NamKyungpil/ 

/구창환 인맥경영연구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