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원활한 기능 수행 돕기 위해"
[미디어펜=나경연 기자]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이 임기를 4개월 가량 남겨 놓고 사임했다.

   
▲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 /사진=무역협회
김 회장은 24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이사회에 참석해 사임서를 제출하면서“임기는 내년 2월로 만료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현시점에서 사임하는 것이 무역협회의 원활한 기능 수행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사의를 표명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그는 지난 2015년 2월 취임한 후 이날까지 임기를 4개월 남겨두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김 회장은 정부의 시장개입을 최소화하고 시장경제를 중시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진 정통 경제관료 출신 인사다.

한편, 이날 오후 김 회장은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사임 배경과 함께 신임회장 선출 및 향후 협회 운영 등에 대해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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