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가 기준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 코스닥은 연중 최고치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44p(0.02%) 상승한 2490.49로 거래를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0.74p(0.03%) 내린 2489.31로 출발해 개장 직후 2494.75까지 상승했지만 장중 기준 신기록 작성에는 실패했다. 

이날 외국인은 나흘 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하루 동안에만 1002억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1억, 28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48%), 하이닉스(-3.42%), 현대차(-0.33%), POSCO(-0.90%), LG화학(-1.77%) 등이 내렸다. 반면 삼성전자우(0.93%), 삼성물산(0.70%), NAVER(0.25%), 삼성생명(2.0%)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가정용품(6.26)이 가장 크게 올랐고 화장품(3.8%), 제약(2.56%), 섬유 의류 신발(2.31%), 생명과학 도구‧서비스(2.04%), 건설(1.95%)도 올랐다. 반면 손해보험(-0.25%), 철강(-0.21%), 자동차(-0.31%), 전기유틸리티(-0.37%), 담배(-0.46%) 등은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35p(1.68%) 오른 687.21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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