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전건욱 기자]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방미 첫 일정으로 24일 오후(현지 시각)미국 워싱턴에 소재한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을 방문해 헌화와 함께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홍 대표는 도착해 한국전쟁 전몰자 위령비에 헌화를 한 뒤 헌화식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후 홍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얼굴도 모르고 인연도 없는 미군 3만7000명이 (한국전쟁에서) 산화했다"며 "그 3만7000명이 산화한 그 나라가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 됐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어 "어떻게 보면 그분들의 산화에 한국 국민들이 보답을 한 것"이라며 "더 이상 한반도에 전쟁이 없도록 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저녁에는 토마스 하버드, 알렉산더 버시바우 전 주한미국대사와 존 디 존슨 전 미8군 사령관과 함께 식사를 갖고 한반도 상황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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