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곽진영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불타는 청춘' 촬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그리고 내색않는 그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김도균이 있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누군가와 심각한 어조로 통화하는 곽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통화 내용인즉슨 건강이 위독한 아버지를 위해 진단서, CD 등 챙겨야 할 물품을 잊지 말라는 것. 곽진영은 가족에게 마지막까지 신신당부를 하고 전화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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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
이어 홀로 방에 앉아있는 곽진영을 찾은 김도균은 "아까 전화 걸던데 어머니가 어디 안 좋으셔?"라고 물었다.
이에 곽진영은 "아버지가 위와 장 출혈이 너무 심하다. 그 전에 위독하시다고 해서 병원에 갔는데 다행히 그건 좀 넘겼다. 저 이번에도 광주에 있다가 ('불타는 청춘' 녹화에) 왔다"고 답했다.
'불타는 청춘' 녹화를 마친 뒤에는 다시 아버지가 계신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곽진영은 짐짓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촬영은 촬영이지. 우린 프로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 옆에 엄마도 있고 동생도 있으니까…근데 내 마음이 그렇다는 거지"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런 곽진영의 마음을 이해한 김도균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곁을 지켰다. 두 사람의 따뜻한 마음씨가 브라운관 너머까지 전해지는 시간이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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