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와 필리핀 빈곤지역 '어린이 건강지킴이 캠페인' 진행...건강 이유식 등 제공
   
▲ KOTRA, 어린이건강교육전문기업 우리아이들, 남양유업이 지난 22일부터 3일간 필리핀 마닐라 인근 지역 어린이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어린이 건강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남양유업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남양유업은 KOTRA 및 어린이 건강교육 전문기업 우리아이들과 함께 필리핀 빈민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필리핀 내에서도 빈민지역으로 꼽히는 로드리게즈 리잘 시의 이시드로, 마스캅, 카실리 등 3개 학교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3일간 진행됐으며 리잘시 시장과 시의원도 함께 참여했다.

KOTRA 마닐라 무역관과 우리아이들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건강 습관 동화 구연 ▲장난감 비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위생 교육을 실시했으며, 남양유업은 영양불균형이 심한 어린이들에게 단백질, 비타민 등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성장우유 키플러스, 아기꼬야 유기농 음료와 이유식 제품을 기증하며 동참했다.

KOTRA 마닐라 무역관 고상훈 관장은 "KOTRA는 전세계 아이들이 인종과 환경에 상관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질병에서 벗어나는 것을 시작으로 어린이 스스로가 건강자립심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유업 이원구 대표는 "아이 분유, 어린이 건강 이유식을 만들어온 남양유업이 작은 나눔을 통해 빈곤지역 어린이들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는 건강 지킴이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KOTRA, 우리아이들과 함께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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