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에어부산은 다음달 16일부터 대구~타이베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대구~타이베이 노선은 현지 시간 기준으로 매일 오후 11시 대구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낮 12시50분 대만 타오위안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해당 노선에는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 사진=에어부산 제공


실제 대구국제공항 이용객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에어부산과 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8만9,012명에서 지난해 4분기 9만7,556명 수준이던 이용객은 올 들어 1~3분기까지 12만5624명, 15만7540명, 21만8826만명을 기록 중이다.

에어부산은 또 다음달 2일부터 대구~다낭 노선에도 주 2회(목‧일) 신규 취항한다. 또 오는 29일부터는 대구~삿포로 노선을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 운항한다.

신규 취항 및 증편 노선 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나 모바일, 예약센터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한편, 에어부산은 대구공항에서 국내선 1개(제주), 국제선 5개(후쿠오카·오사카·도쿄·삿포로·하이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향후국제선 2개(다낭·타이베이) 노선을 추가하면 총 8개의 정기 노선을 주 60회 운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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