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정유미와 차기준 커플이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

1일 MBC 드라마 '엄마의 정원'에서 윤주(정유미)와 기준(최태준)의 데이트 장면이 전파를 탔다.

   
▲ 출처=MBC 드라마 '엄마의 정원' 캡쳐

전날 자신을 만나지 않고 자경(이에) 이네집으로 간 윤주에게 화가 난 기준은 잔뜩 삐졌다.

윤주는 "내가 갑자기 야근하는 바람에 영화 못 봐서 화났고, 대문 앞에서 한 시간이나 기다렸는데 자경이네 집에서 잔다고 해서 화났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기준은 "고양이 쥐 생각한다"며 금새 풀린듯 웃어보였다.

지켜보던 윤주는 "아빠가 집으로 들어오래. 집으로 들어가야 할 것 같아. 내가 독립하고 싶다고 졸라서 허락받은 건데, 아빠가 마음이 변하셨나봐"라며 순정(고두심)의 집을 떠나겠다고 말했다.

아쉬운 마음에 기준은 "그냥 이대로 지내겠다고 하면 뭐라고 하실까? 안된다고 하실까?"라고 물었다.

이어 기준은 "수진 씨랑 결혼하는 우리 형 소개 시켜줄게. 수진 씨랑 넷이 보면 좋겠다"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수진(엄현경)과 기준의 형 성준(고세원)에 대해 모든 진실을 알고 있는 윤주는 "나중에 만나자"며 묘한 미소를 지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마의 정원 정유미, 진짜 예쁘네" "엄마의 정원 정유미, 귀여운 커플이야" "엄마의 정원 정유미, 나도 데이트 하고 싶어 ㅠㅠ" "엄마의 정원 정유미, 잘어울리네" "엄마의 정원 정유미, 두 사람 행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