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경연 기자]LG상사는 3분기 영업이익이 6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9%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3조3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상승했다.

LG상사 올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1857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인 1741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LG상사 관계자는 "이번 실적 호조는 감(GAM)석탄 광산의 상업생산과 함께 오만 8 광구 원유 선적, 팜 생산량 증대 덕분"이라고 말했다.

올 초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간 감(GAM)석탄 광산은 한 해 최대 140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대형광산으로 LG상사가 운영권 및 생산물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고 있다.
 
LG상사는 "자원과 인프라 사업  부문의 안정적 사업 구조를  다져 나가고 있다"며 "석탄과 팜 자원을 중심으로 신규 자산 확보에 주력하고, 민자발전이나 플랜트 등 인프라 사업 부문의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LG상사는 3분기 영업이익이 6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9%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LG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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