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가 위기상황에서 손현주가 정면돌파하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1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는 이동휘 대통령(손현주 분)이 김도진(최원영 분)과 팔콘의 음모에 맞서 정면돌파했다.

   
▲ 출처=SBS '쓰리데이즈' 캡쳐

이날 방송에서 이동휘는 한태경에게 전화를 해 "국민들이 국가를 필요로 하고 있다. 그들이 없이는 대통령도, 경호관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살아있겠다. 양진리 주민들을 부탁한다"고 말을 남기며 직접 김도진을 만나러 갔다.

김도진이 이동휘에게 "혼자 나오지 않으면 16년 전처럼 양진리 마을 사람들이 모두 죽게될 것이다"라고 협박해서 불러냈던 것이다.

김도진은 자신에게 굴복하지 않는 이동휘를 향해 폭탄 스위치 버튼을 누를 것이라고 도발했다. 하지만 이동휘는 "누를 테면 눌러라"라고 말한 뒤 김도진을 등졌다.

김도진은 폭탄 스위치를 눌렀고 이동휘가 트럭에서 차로 옮겨온 폭탄이 터짐으로 목숨을 잃었다.

이후 재신그룹과 함께 국가에 반하는 행위를 한 이들은 모두 검찰로 넘겨져 조사를 받았다. 윤보원(박하선 분)은 복직됐고 이차영과 더불어 경호원 동료들도 모두 제자리를 찾았다. 또한 한태경과 윤보원의 러브라인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쓰리데이즈는 회를 거듭할수록 예측할 수 없는 반전과 촘촘한 전개, 연출이 '쓰리데이즈'의 완성도를 한껏 올려줬다.

한편 '쓰리데이즈' 후속으로 오는 7일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방송된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경찰 4인방이 수사관을 만나면서 펼치는 청춘 로맨스 수사물이다. 이승기를 비롯해 차승원, 고아라, 오윤아, 안재현, 성지루, 임원희, 박정민 등이 출연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쓰리데이즈 너희들은 포위됐다, 재밌었어 그동안" "쓰리데이즈 너희들은 포위됐다, 박유천 수고했다" "쓰리데이즈 너희들은 포위됐다, 끝났네 ㅠㅠ" "쓰리데이즈 너희들은 포위됐다, 박유천 진짜 멋있네" "쓰리데이즈 너희들은 포위됐다, 너희들은도 재밌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