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 쓰리데이즈서 “나의 충직한 개로 잘 사셨다” 거만하더니...

쓰리데이즈 최원영이 끝까지 거만함을 보이며 최후를 맞이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마지막 회에서는 최원영(김도진 역)이 양진리에서 두 번째 폭탄을 터트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 사진출처=SBS 쓰리데이즈

이날 최원영은 손현주(이동휘 역)를 따로 불러 낸 뒤 “대통령께서 친히 이렇게 죽으러 오기까지 하시다니. 이걸 누르기만 하면 그렇게 아끼시던 양진리가 불바다가 된다”라고 거만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손현주는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하고도 죄책감 없이 호의호식하면서 살았다. 절대 가만두지 않겠다”라며 버튼을 누르라고 말했다.

이어 “돈 몇 푼 있다고 세상이 당신 것 같으냐. 그래 봐야 당신은 누군가의 개일 뿐이다”라며 “그 죗값으로 죽어줬으면 좋겠다. 마음대로 해라”라고 큰 소리쳤다.

이에 최원영은 “지난 16년 동안 나의 충직한 개로 잘 사셨다. 이제 비참한 말로를 맞게 됐다”라며 폭탄의 스위치를 눌렀고 자신의 꾀에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최원영 쓰리데이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원영 쓰리데이즈서 연기 물 올랐다” “최원영 쓰리데이즈, 막방 정말 재미있었다” “최원영 쓰리데이즈 자기 꾀에 빠지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