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티구안, 최고 안전 등급 '2017 탑 세이프티 픽' 획득
정면 충돌 예방 자율긴급제동(AEB) 시스템 테스트에서 최우수 등급
[미디어펜=나경연 기자]폭스바겐코리아는 자사 신형 티구안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 등급인 '2017 탑 세이프티 픽'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2017 탑 세이프티 픽 등급은 IIHS 충돌 테스트의 5개 부문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받은 차들에게 부여된다. 

   
▲ 폭스바겐 코리아는 자사 신형 티구안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 등급인 2017 탑 세이프티 픽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폭스바겐 코리아


평가 대상 차량은 이 테스트를 통해 측면충돌, 측면국부충돌, 측면 강성, 지붕 강성, 헤드레스트 지지력 정도를 평가 받는다. 

티구안은 정면 충돌 예방을 위한 자율긴급제동(AEB) 시스템 테스트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데릭 하타미 폭스바겐 아메리카의 세일즈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차량 안전과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대한 폭스바겐의 오랜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신형 티구안은 동급 차량 중 모든 트림에서 '충돌 후 자동 제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유일한 차량이다. 

충돌사고가 발생하면 일회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후속 충돌사고로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한 충돌 후 자동 제동 시스템은 에어백 센서가 충돌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킨다.

신형 티구안은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후방  트래픽 경고기능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 전후방 주차시스템 파크 파일럿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제공한다.
 
[미디어펜=나경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