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Ej200 제트 엔진 장착…8초 만에 시속 320km
   
▲ 블러드하운드 초음속자동차 시험주행 모습/사진=유튜브캡처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시속 1600km로 달리는 자동차가 등장할 수 있을까.

2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블러드하운드 초음속자동차(SSC)가 영국 콘월 뉴퀘이 공항에서 3000여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첫 공개 시험주행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 차량은 롤스로이스 Ej200 제트기 엔진을 장착했으며, 정지 상태에서 8초 만에 시속 320km(약 200mph)의 속력을 낼 수 있다.

이날 주행은 앤디 그린 영국 공군 중령이 맡았으며, 영국 내 속도제한에 맞춰 진행됐다. 

블러드하운드 초음속 자동차 프로젝트팀은 아프리카 사막에서 주행 연습을 지속, 내년 여름에는 시속 1600㎞(1000mph)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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