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평균 1493만원…적잖은 시세 차익도 예상돼
39·43·50·54㎡ 등 소형 세분화…전체 99% 중소형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백련산 해모로, 분양가가 너무 착하네요. 입지여건도 양호하고 주변 단지와 비교해 단지 내 단차도 낮고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네요.”(서울 은평구 거주하는 40대 주부)

지난 27일 오전 10시께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문을 연 ‘백련산 해모로’ 견본주택은 방문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견본주택 밖으로는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고, 내부로 들어서자 7개 상담석 앞으로 상담을 받으려는 다수의 방문객들이 번호표를 뽑고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은 응암동 455-25 일대를 재개발(응암11구역)해 최고 24층 아파트 9개동 760가구를 신축하며 27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소형 평면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은평구 불광동에 30대 신혼주부 김모씨는 “당분간 자녀 계획이 없어 소형 아파트를 고려하고 있었는데 백련산 해모로는 선택의 폭이 넓다”며 “특히 방이 3개인 50㎡타입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백련산 해모로는 전체 가구의 99%가 84㎡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 가운데 39·43·50·54㎡ 등 소형도 다양하게 세분화 돼있다.

김병수 한진중공업 분양소장은 “역세권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이 정도 크기의 소형평형대는 공급이 많지 않았던 만큼 희소성이 있다”며 “가격 측면에서도 합리적인 분양가로 선보여 실거주가 아닌 투자 측면에서도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련산 해모로의 평균 분양가는 주변 시세를 고려해 1400만원 후반대로 책정됐다. 지난 3월 분양에 나선 바로 옆 단지 '백련산 SK뷰 아이파크'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1493만원이었다.

인근 A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솔직히 백련산 해모로의 가장 큰 장점은 분양가”라면서 “일반분양의 총 분양가가 84㎡가 4억9000만~5억3000만원대인데, 조합원 물량의 최초 분양가4억7000만원대에 현재 웃돈이 8000만원까지 붙은 것을 감안하면 적잖은 시세 차익도 예상된다”고 귀띔했다.

백련산 해모로는 주차공간을 지하에 마련해 지상은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를 추구하며, 세대전용 창고를 무료 제공해 다양한 물품과 계절용품 등을 정리,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스마트홈 블루투스 스피커와 스마트홈 네트워크 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등 첨단 기술도 적용했다.

견본주택 옆으로 백련산 해모로 현장이 눈에 들어왔다. 단지 바로 뒤편으로 백련산과 불광천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직선거리로 557m, 걸어서 10분 거리에 지하철 6호선 응암역이 있었다. 

응암 역세권에 더해 숲세권까지 갖춘 프리미엄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걸어서 이용이 가능한 거리에 응암역이 있고, 새절역을 비롯해 3호선 녹번역과도 인접해 있다.

이 밖에 이마트, NC백화점, 롯데몰, 서울시립은평병원, 은평구청 등 생활편의시설을 비롯해 은명초, 영락중, 충암초·중·고, 명지초·중·고, 응암정보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었다.

김 소장은 “응암 역세권에 더해 숲세권까지 갖춘 프리미엄 단지 백련산 해모로는 착한(?) 분양가와 싱글라이프 스타일 추세에 부합하는 소형 평면까지 더했다”며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투자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으며 우수한 청약결과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백련산 해모로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108-2에 위치하며, 입주 예정일은 2020년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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